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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의 수련일지

4. 우주는 거대한 물창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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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란야 (221.♡.22.200) 작성일13-02-25 12:33 조회2,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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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본 연구회의 도천님께서 2000년부터 작성한 글입니다.)
 
 
든 수련의 기본은 버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를 버리고, 생각을 버리고, 애증을 버리면 마지막으로 주인인 진아만이 남게 되는데 그것은 개아로서의 내가 아니라 즉시 우주의 근원으로서 하나가 된다는 원장님의 말씀은 너무나 획기적이면서 간단명료한 설법이었다.
 
 
그러나 이제껏 끊임없이 배워왔고 생각만 번잡했던 사고방식이 버린다는 차원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무언가 끊임없이 지식을 전달하고 있었다. 기운을 운기하는 방법과 오행상의 기운을 끌어들이는 방법만도 여러 가지가 있었다. 양신을 해야만 도를 터득할 수 있다는 스승님부터 삼국시대 이후 끊긴 줄 알았던 국선도의 맥이 몇몇의 도사들에게만 전수되어 내려오던 수련법까지 내가 경험한 방법만도 이렇게 다양했으니 어느 세월에 진정한 스승님을 만나서 깨우칠 수가 있는 것인지 암담하기만 했다.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다. 일단 해보는 거다 그런 배짱으로 수련에 임했다.
 
 
그날은 나라는 개아를 생각하지 않고 우주와 나는 하나라는 생각만으로 수련을 시작했다.
그 순간 나의 몸은 느껴지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의식 속으로 몰입이 되는 순간, 삼매에 드는 현상인지 나도 모르게 잠을 자고 말았다. (옴진언을 열심히 하다보면 갑자기 소리가 작아지면서 잠을 자게 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때 삼매에 들어가 전생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현상은 정화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 알파파상태로 빠지는 상태임)
 
 
우리집 계단에 나홀로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런데 무심히 바라본 하늘은 하늘이 아니었다. 바다였다. 물결이 출렁출렁 일렁이는 푸른 바다였다. 그리고 그 아득한 바다 속은 아주 밝은 태양빛으로 가득하여 마치 거대한 조명기구를 설치한 것 같이 환했다. 그리고 아득히 높은 하늘에 동그란 막이 보였다. 잠시 후 그 막은 원격 조종되는 커텐처럼 스르륵 옆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또 다른 문이 다시금 열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 개의 막이 열렸다. 그 때 느껴지는 기운의 압박감은 하늘에 있는 물이 모두 나에게 쏟아진다면 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구나 하는 무서움과 떨림으로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 순간 현실의 의식으로 돌아왔다. 나는 여전히 명상실 피라밋 안에 앉아 있었고 나즈막한 옴 진동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놀라웠다. 왜 그런 현상을 본 것일까? 하늘이 바다와 맞바뀌다니 이것이 인간들이 말하는 말세에 일어나는 재앙이라는 것일까? 그날의 혼란스러움은 몇 달 후 신문에 실린 ‘우주에는 지구의 몇 백 배에 해당하는 거대한 물탱크가 있다.’ 라는 기사를 보고서 의문을 풀게 되었다. 그리고 확실한 답을 얻기 위해 원장선생님께 과연 내가 본 것이 무엇이었는지 여쭈어 보았다. 원장님은 매우 놀라워 하시면서 우주의 모습을 본 거라고 기뻐하셨다.
 
 
모든 생명체는 물에서 탄생되며 이 지구도 우주라는 거대한 물 속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더욱이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도 물고기와 같이 물 속에서 살고 있는 거라고 하셨다.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도저히 인간이 살 수 없는 각박한 곳에서도 인간은 살 수가 있다. 또한 아열대 지방에 사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인간은 적응을 하면서 살아 남는다. 단지 물의 함유가 더 밀도가 높으냐 낮으냐의 차이일 뿐 알고 보면 그 어느 곳 물이 존재하지 않은 곳은 없는 것이다.
 
 
나는 꼭 책을 봐야만 지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마음을 열어 놓고 우주가 바로 나라고 외치는 순간 우주는 바로 응답을 해주었으며 그것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피라밋이라는 사실을 나는 체험을 통해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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